728x90 반응형 전체 글109 콩국수의 특징에 대하여 목차 이제 제법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습한 기후에 장맛비까지 한철 내리다 보니 여름 철음식이 자꾸만 당기더라. 그중에서도 시원한 국수가 자꾸 생각나더니 결국 오늘은 콩국수에 대해서 알아볼 참이다. 콩국수의 특징 콩을 물과 함께 갈아내서 콩물에다가 얇은 소면이나 면을 말아서 먹는 국수요리인 콩국수는 콩물 특유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그렇다 보니 호남지방 쪽 광주광역시 부근에서는 '콩물국수'라고 칭한다고 한다. 전통 요리들이 보통 그렇듯이 콩국수가 언제 누가 처음으로 만들어 먹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시대 기록에서도 양반들은 잣을 갈아서 잣국물에 면을 말아먹고 서민들은 콩을 갈아서 콩국물에 면을 말아먹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여기서 보면 서민들에게 양반음식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2023. 7. 7. 칼국수의 역사와 특징에 대하여 목차 우리나라 한국의 국수 요리 중 하나인 칼국수는 영어로 표기하자면 Noodle Soup 또는 발음 그대로 Kalguksu라고 칭하고 있다. 예전에는 칼국수가 Knife Noodles나 Knife-cut Noodles로 표기된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식 메뉴 124개에 대한 외국어 표전 표기 안을 마련하면서부터 칼국수의 외국어 표기를 정정했다. 또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칼국수를 좋아해서 즐겨 먹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한때 청와대의 주력 메뉴로 알려지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칼국수만 섭취하는 것은 영양상으로 봤을 때 균형적이지 못해서 이 당시 청와대 요리사가 칼국수의 부재료로 영양균형을 맞추려고 고생을 했다곤 한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흔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칼국수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2023. 7. 6. 대한민국 젓갈의 종류에 대하여 목차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형특성상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였다. 하지만 상하기 쉽고 보관이 까다로운 해산물을 깊숙한 내륙 지방까지 유통하려 하거나 오랜 기간 보존하려면 다른 문화권에 비해서 교통상황이 열악했던 편이라 염장이 필수였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젓갈을 담그는 방식이나 문화가 다른 문화권에 비해서 잘 발달되게 되었다. 지상에서도 육류를 저장하는 방식이나 저장식품등이 잘 발달된 나라는 염장을 한 햄이 발달한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우리나라에서 젓갈은 그 자체로도 반찬이 되지만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음식이다. 새우젓만 보더라도 고기를 찍어먹거나 간을 맞출 때에 김치를 담그는데 필수요소 이기 때문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젓갈은 새우젓, 조개젓, 오징어젓, 낙지젓, 멸치액젓, 까나리 액.. 2023. 7. 5. 우리나라 젓갈의 역사에 대하여 목차 젓갈이란 '날것인 동물성 재료를 소금과 양념에 절인 반찬'을 뜻하며 생선의 살이나 알, 창자, 아가미나 조개,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 육해산물을 항아리에 넣어서 재료들이 완전히 덮일 때까지 소금을 붓고 숙성시킨 후 각종 양념으로 버무리면 된다. 이를 액체로 만든 것을 액젓이라고 한다. 젓갈은 주 재료가 소금이다 보니 매우 간이 세고 짜다. 사실 전근대 시절에 다른 문화권도 그래왔지만 우리나라 역시 그 당시에는 염도가 높은 젓갈 같은 반찬 이외에는 염분을 섭취할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그 시절 기계화가 안되어 있다 보니 많은 작업들이나 일거리들이 거의 대부분 수작업이다 보니 노동력이 높은 만큼 땀을 많이 흘려서 상당한 수준의 염분 보충이 필수적이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젓갈을 주식으로 먹어도.. 2023. 7. 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8 다음 728x90 반응형